고베 시영 지하철 세이신·야마테선
1. 개요
고베시 교통국에서 운영하는 고베 시영 지하철의 노선 중 하나이다. 3개의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신코베-신나가타는 야마테선, 신나가타-묘다니는 세이신선, 묘다니-세이신츄오는 세이신연장선이다. 하지만 일반인에게는 안내되지 않고 1개의 노선으로 취급한다. 호쿠신선과 직결운행한다.
1993년 7월부터는 쾌속열차가 운행을 시작했었다. 평일과 주말을 불문하고 10시대에서 16시대까지만 운영했으며, 정차역은 신코베역-산노미야역-묘다니역-세이신츄오역이라는 파격적인 수준의 정차역이었으며, 차량기지와 인접한 역인 관계로 쌍섬식 승강장이 갖춰져있는 묘다니역에서 완급결합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위험 요소 제거를 위해 통과역에서 상당히 낮은 속도로 통과했기 때문에 쾌속 열차의 신코베-세이신츄오 소요시간은 27분으로, 대피를 하지 않는 완행열차의 32분에 비해 고작 5분 빨랐다. 1995년 1월 17일 새벽에 일어난 효고현 남부 지진으로 노선 전체가 운영이 중단된 뒤, 복구 이후로도 운행하지 않으면서 그대로 폐지되어버렸다. 당시 고베시 교통국에서 급행 운행 재개에 대한 논의를 했지만, 급행을 운행하는 것보다 일반열차의 배차간격을 줄이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2014년 9월부터 모든 차량이 VVVF 인버터 제어방식 차량으로 운행하고 있다고 하며, 2017년 부터 신차로의 교체가 예정되어 있는데 2022년까지 1000형 한정이 아닌 '''모든 차량들을''' 신차로 교체한다고 한다.# 물론 VVVF-IGBT 제어방식으로 개조된 1000형 후기형이나 2014년에 이제 갓 전기자 쵸퍼제어에서 VVVF-IGBT 제어방식으로 리뉴얼 하고 나온 2000형이라던가, 년식이 그리 오래되지 않은(1992~1994년 생산) 3000형 마저도 얄짤없이 신차로 교체할 예정.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SiC 및 풀컬러 LED로 교체된 7000형[1] 도 교체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2]
오래전부터 세이신·야마테선을 한큐 고베 본선과 직통하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2017년 노선 직통을 공약으로 낸 시장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직통 운전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되었다. 하지만, 2020년 3월, 고베시와 한큐 전철은 검토 결과, 직결 계획안의 투자 대비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혀 직통 논의는 최종적으로 보류되었다.
2019년 호쿠신 급행전철 공영화에 대한 협의가 성사되었다. 고베시가 198억엔을 부담해 호쿠신선의 노선 및 차량 전체를 교통국에 넘기고[3] , 호쿠신 급행전철의 부채를 한큐가 떠안는 방식이다. 호쿠신 급행전철이 한큐한신토호그룹의 큰 골칫덩어리였던 탓에, 호쿠신의 부채를 한큐가 떠안아서라도 고베시에 넘기려 한 것으로 보인다. 호쿠신 급행전철의 공영화로 운임이 대폭 인하되었으며, 선로 사용료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2019년 2월 중순부터, 신형 전동차 6000형이 운행을 개시했다.
2. 역 목록
3. 기타
세이신·야마테선 중 야마테선은 JR 히가시니혼에서 운행하는 야마노테선(山手線)과 한자가 동일하지만 두 지역이 워낙 멀어서 혼동하는 사람은 적다.[4]
평일에만 운행되는 산노미야역 발 세이신츄오역행 막차는 0시 34분에 출발하여 세이신츄오역에 1시 5분에 도착한다. 지하철치고는 막차가 꽤 늦게까지 있는 편인데, 오사카역에서 자정에 출발하는 신쾌속 열차와 환승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5]
효고현 남부 지진 20주기였던 2015년 1월 17일과 25주기였던 2020년 1월 17일에 히가시유원지 추도객을 위해 4시 15분에 출발하는 세이신츄오 발 임시열차를 운행하였다.
1993년 7월 9일부터 효고현 남부 지진 직전까지 쾌속열차가 운행했었다. 10시부터 1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했으며, 정차역은 세이신츄오, 묘다니, 신나가타, 산노미야, 신코베역이었다. 쾌속열차의 전 구간 운행 시간은 27분으로 보통열차보다 6분 빨랐다.
쾌속열차는 효고현 남부 지진 후 운휴하다가 그대로 폐지되었다. 쾌속열차 부활을 원하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교통국은 대피선로가 설치된 역이 묘다니역 단 한 곳이라는 점, 쾌속열차 통과역에서의 인신사고 우려, 쾌속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역의 배차간격 문제가 있어 쾌속열차 부활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신코베,타니가미 방향은 열차 진행방향 맨 앞쪽, 세이신츄오방향은 열차 진행방향 맨 뒤쪽이 가장 혼잡하다. 산노미야역의 출구가 플랫홈 양 끝쪽에 있는데, 산노미야 중심가 및 타 노선으로의 환승을 하려면 산노미야역 신코베방향이 가장 가깝기 때문이다.
6000계 차량은 궤간 차이로 인해 을종회송으로 묘다니 차량기지까지 운송되었다. 통행량이 적은 심야시간대에 운송하였으며, 차후 반입될 차량도 모두 트레일러로 운송될 예정이다.
[1] 다른 차량과 다르게 한큐 특유의 인테리어가 적용되어 있는데, 2020년 5월까지 한큐한신토호그룹의 자회사였던 호쿠신 급행전철에서 가져온 차량이기 때문이다. 6월 초 호쿠신선의 시영화와 함께 고베시 교통국으로 전량 양도되었다.[2] 그런데 92~94년도 생산분이라면 2019년 현재 기준으로도 상당히 고령(?)에 속하는게, 내구연한제가 폐지된 한국에서도 90년대 초중반 연식의 전동차들(ex. 코레일 납작이, 중저항 최후기형, 신저항, 2호선 초퍼 후기형, 4호선 VVVF차, 5/7/8호선 1차분, 부산 1호선 IGBT 미개조차 등등...)은 대부분은 치환 대상이며, 이미 적지 않은 수가 정기운용에서 이탈하였다. 아울러 확정된 사항은 아니나, 심지어 대구도시철도공사 조차도 2022년도 이전 까지 안전진단후 1호선의 신차도입 여부를 검토한다는 답변을 한 적이 있다.[3] 호쿠신 급행전철은 해산한다.[4] 야마노테선은 도쿄 중심부를 운행하는 순환선이다.[5] 이 열차는 0시 22분 경 산노미야역에 도착한다.